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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졌다

by CamelLion 2021. 1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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👣 지금까지 걸어온(?) 길

나는 12월까지(인턴 마지막 날)'백엔드 개발자'가 꿈이었다.
프런트 or 백엔드 중에서는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 백엔드를 선택하겠지만, 나의 최종적인 목표는 '풀스택 개발자'가 되는 것이었다.

(프런트, 백엔드 각각의 멋진 점이 있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백엔드가 더 섹시해 보였다..💥)
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'멋쟁이 사자처럼' 운영진 교육을 듣고, 3학년 때 학교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'웹 사이트 개발자'라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.

그 후로, 계속해서 웹 사이트 개발을 해왔고 4학년 때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팀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.

'백엔드 개발자'가 되기 위해 걸어온 길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짧을 수 있지만, 나는 2년 동안 하나의 꿈을 갖고 달려왔다.

 

🚀 갑자기 '데이터 엔지니어'?!

백엔드 개발자가 꿈이었던 내가 갑자기 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 졌다.

인턴 생활이 끝이 나고, 대략 3주간 계속해서 여러 회사에 지원을 했던 것 같다. 서류에서 떨어진 곳도 있었고, 코딩 테스트에서 떨어진 곳도 있었다.

이렇게 계속해서 떨어지니까 뭔가 살짝 현타(?)가 왔던 것 같다.

 

그래서 우선 회사 지원하는 행동을 멈췄고,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.
내가 지원한 회사에서 떨어진 이유를 생각해 봤다. '자소서를 쓸 때 내가 노력을 했나?' 대충 복사하고, 회사 이름만 바꿔 쓰고 했던 것 같다. 또한 나의 개발 능력에 대해서도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.
또한 한국에서 웹 사이트 개발은 Python보다 Java를 독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. 

이것을 알게 된 후로 내가 웹 사이트로 개발을 계속해서 나아가려면 Python보다는 Java를 공부해야 더 많은 회사에 지원을 할 수 있고, 대기업에도 지원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.

 

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다가 보니 '내가 웹사이트 개발이 좋은 건지' or 'Python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은 건지' 생각하게 되었다. 정말 많이 생각해 봤고, 반복적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던 것 같다. 

결론은 Python으로 개발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. 

이렇게 결론이 나오고 난 후에,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.

 

내가 개발을 할 때 신기하고, 재밌어했던 것이 '데이터 크롤링'이었다. (물론 지금도 좋아한다)
다양한 곳에서 내가 원하는 데이터들을 가져오고, 가져온 데이터로 가공을 하는 개발이 재밌다.
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개발을 생각하다 '데이터'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, 데이터에 관련된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.

 

그중에서 데이터 엔지니어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 데이터 관련 개발자는 크게 '데이터 엔지니어(Data Engineer)', '데이터 분석가(Data Analyst)', '데이터 과학자(Data Scientist)'가 있다. 이 중에서 나는 코딩에 더 중점이 있고, 데이터를 가져오고 가공하는 것에 가장 흥미가 있기 때문에 '데이터 엔지니어'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한다.

 

데이터 관련 강의, 정보를 찾아보려고 할 때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한 강의나 정보는 많이 없었던(?) 것 같다.

주로, 데이터 분석가나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강의, 정보들이 많았다.
그러다 내가 코딩 테스트, SQL공부를 하고 있는프로그래머스에서 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한 스터디 모집이 있었다. 

내가 이렇게 고민하는 시기에 우연히 이것을 발견한 건 내가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바로 신청을 했고 1월 9일부터 스터디를 시작했다.

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데이터 엔지니어가 될 거다 💪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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